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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돌출입 개선, 단순히 입만 집어넣는 것이 아니다
작성자 권민수, 황종민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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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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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돌출입 개선, 단순히 입만 집어넣는 것이 아니다


  
▲ 사진=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 황종민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과 비교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를 말하는 돌출입. 평소에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다든지,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 보일 수 있는 돌출입은 입술도 두툼하게 나와 있는 모습이 되면서 어딘지 부자연스러운 느낌과 퉁명스럽고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돌출입은 인종적으로는 흑인이나 우리나라 사람과 같은 동양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려져 있다.

돌출입 상태 자체만으로는 심각한 질병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돌출입은 전체적인 얼굴 모습의 균형을 깨뜨리고 입을 가리고 웃는 버릇으로 활짝 미소 짓는 것을 꺼리게 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있게 되거나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뚱하고 화난 표정이 되는 등의 외모적 문제를 일으켜 컴플렉스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컴플렉스는 개인의 자존감을 다소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적극적인 사회생활과 삶의 본질적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돌출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요즘, 섣불리 치료를 결정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요구된다.

돌출입은 상태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 위치인데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치아 돌출의 경우이고,
두 번째는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치아를 담고 있는 위아래 턱의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이다.
세 번째 상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로, 잇몸뼈와 함께 치아도 경사지게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입이 앞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첫 번째의 경우처럼 앞니가 앞으로 경사진 경우에는 치아교정치료만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경우와 같이 잇몸뼈가 돌출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돌출입 상태는 턱뼈의 전방부를 잘라 치아와 턱뼈를 동시에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전방부 분절골절단술이 필요하고,
치아가 삐뚤삐뚤하고 덧니를 동반한 돌출입의 경우에는 치아교정과 함께 양악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돌출입치료도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돌출입 수술은 단순히 입만 집어넣는 수술이 아니고, 치아 교합과 안면골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돌출입 치료에 있어서 치아교정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태를 수술로 과도하게 치료한다든지,
턱교정 수술을 해야 하는 심한 부정교합 상태를 치아교정 치료만으로 치료한 경우 치료가 실패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올소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권민수, 황종민 원장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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